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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20분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킵니다.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기 시작하여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밸트로 지정되자 어로행위 및 선박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습니다. 사유지지만 이름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영화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버들 등 강가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웨딩·영화·광고·드라마·촬영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또 사진동호인들의 최고 인기 촬영장이기도 한데, 특히 겨울 설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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