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15분
용문산 동쪽 지척에 솟아있는 중원산(799.8m)은 서쪽으로는 조계, 용계골, 동으로는 중원계곡 등 수려한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들어 가족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중원계곡주차장에서 15분정도 계곡길을 걸으면 우렁찬 물소리를 내는 3단 중원폭포를 만난다. 높이가 10m도 채 안되지만 병풍을 두른 듯 한 기암절벽에 에워싸여 절경을 이룬다. 수줍은 처녀의 댕기같은 물줄기 아래로 넓고 깊은 못이 드리워져있다. 폭포를 지나 짙은 숲터널 아래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걸으면 마치 구슬을 쏟아 붓는 듯이 물소리가 요란한 치마폭포에 도달한다.
문의 : 031-773-0088